[내돈내맘리뷰] 듀커소파 DK051 6개월 사용 후기
2019. 3. 25. 21:50ㆍ더 나은 삶을 위해/내 집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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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커소파를 구매하고 사용한지 거의 6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솔직한 실사용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6개월 가까이 썼지만 방석이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고 꺼지지도 않았다.
물론,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서 엉덩이 쪽에 주름이 좀 생기지만 곧 펴진다.
딱히 소파에서 음식을 먹지 않아서 그다지 오염되지도 않아 증정으로 받은 커버도 아직 사용 못 해봤다 ㅎㅎ
큰 장점이고 디자인도 질리지 않고 무거운 느낌도 없어서 좋다.
이제부터는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들...
팔걸이 높이...
대충 17~18cm나 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머리를 받치면 목도 아프고 팔걸이도 은근 단단해서 귀가 아프다ㅠ
그래서 나는 소파에 누울 때 아래 사진처럼 작은 쿠션으로 목을 받치고 팔걸이에는 귀보다 윗부분의 머리만 받친다. 그러니 좀 낫다.
다음은 방석과 등받이
64cm가량... 처음에는 방석의 앞뒤 길이가 길어서 좋아했고 그래서 이 제품을 골랐다.
이 정도 길이가 되면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 등받이 쪽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다리가 뜨게 된다.
그래서 등받이에 쿠션없이는 정자세로 못 앉아있는다.
문제는 연달아 일어난다.
등받이에 쿠션을 넣게 되면 엉덩이와 허리는 어느 정도 받쳐주지만 등을 기대게 되면 쿠션이 눌려서 결국 상체는 뒤로 눕는다. 문제는 이 소파는 목받침이 없다는거다. 목을 안 받치고 등을 기대서 앉아있으려면 목에 쥐가 나든 담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받이 높이가 대략 40cm정도 되는데 내 기준으로 겨드랑이 정도 높이다.
결국 소파에 앉게 되면 자연스레 엉덩이는 앞으로 주욱 빼고 목은 등받이 위에 받치게 된다. 허리에 무리가 너무 가서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난 그동안 거의 옆으로 누워서 생활했다.
패브릭소파를 선택한 이유는 가죽소파의 경우 덩치가 너무 커서 거실이 좁아보이거나 실제로 좁아질테고... 마음에 드는 가죽소파 (등받이는 낮지만 목받침이 있는)는 엄청 비싸기도 했고...
모던한 스타일로 집을 꾸미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모양새는 예쁘고 마음에 드나 실사용을 해보니 꽤나 불편한 녀석이다.
얼마 전에는 릴렉스체어같은걸 차라리 거실에 두개 둘까 하다가 참았을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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