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으로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얼마 전부터 집에 뭔가 꾸밀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래 사진에서 빨간 원 부분에 부채꼴모양 선반을 달아볼까 생각이 들었다. ​ 이전에 키큰장이 있던 걸 철거하고 싱크대 상판도 바꾸고 하부장부분도 메꿨지만 상부장 쪽은 따로 손대지 않았는데 저 공간이 오며가며 자꾸 신경쓰였다. 뭐랄까.. 상부장처럼 채워버리면 답답할 것 같고 비워두려니 벽의 모퉁이, 상부장의 모퉁이... 이 두 모퉁이가 왜 이렇게 거슬리는지... 그래서 생각해낸게 부채꼴 모양의 선반... 처음에는 목재 가공해주는 사이트들에 주문하려고 알아봤다. 직육면체를 주로 재단해주고 타공이나 커팅은 추가로 돈을 받는다. 흠... 그러다가 별 기대를 안 하고 검색을 했는데.. 엥?? 이런걸 파네?? ​ 그냥 부채꼴 한판만..

내 돈으로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관련글 : [내돈내맘리뷰] 럼버잭 원목 선반 저렴하고 좋네​ 며칠 전 구매한 원목 선반 코너 선반은 제품 배송받자마자 설치했는데 일자선반은 콘크리트 벽에 설치해야 되서 주말 낮 시간을 이용해 설치했다. ​ 선반을 설치할 주방 벽 하얀 도화지처럼 아무것도 없어서 심심했다. ​ 툴앤툴 전동드릴에 콘크리트 날을 달고 얼만큼 뚫어야 하는지 칼블록 길이로 가늠한다. ​ 미리 표시해놓은 자리에 그냥 드릴로 구멍뚫기 ​ 일단 두개 뚫고... 칼블록이 다 들어가야 하니 드릴 날이 박힌 길이를 잘 확인하고 ​ 칼블록을 그냥 꽂아보니 조금 덜 들어간다. ​ 망치같은 걸로 살살 때려서 다 집어넣고.. 나는 일반 드라이버 손잡이로 ㅎㅎㅎ ​ ​ 상품 설명에도 윗부분에 고정을 했고 선반을 눈..

내 돈으로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미니멀하게 살기로 했는데 집이 너무 삭막한거 같기도 하고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집에 식물을 키워볼까해서 충동적으로 대구꽃백화점에 가서 화분 두개를 샀다. 집에 생명체는 나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ㅎㅎㅎ ​​​​ 점점 TV가 작아보이는건 느낌인건가 ㅋㅋㅋㅋ 아트월쪽을 손 안 대고 기존대로 나무 및 흙색(?)을 유지했는데 화분을 놓고나니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 이 키 큰 녀석은 '드라세나 드라코'라는 녀석이고 ​ 작은 녀석은 '드라세나 콤팩타'라는 것 같다. 잘 키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좀 심심했던 거실이 더 나아진 것 같아서 좋다 ㅎㅎ 조금 아쉬운건 이 녀석들이 사방 골고루 큰게 아니고 보는 방향에 따라 이쁘기도 하고 어떤 방향은 뭔가 허전해보이고... 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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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셀프 시트지 작업이 완료되었다. 셀프 시트지 작업 대상은 안방 붙박이장 유광흰색 부착 드레스룸 붙박이장 유광흰색 부착 신발장 유광흰색 부착 모든 내부 창문 시트지 제거(외부 창문은 너무 많아서 차차 제거하기로...) 싱크대 하부장 무광회색 부착 싱크대 상부장 유광흰색 부착 길고 힘들었던 작업의 마지막이었던 싱크대 상부장... 일단 작업 전 사진부터 보자 ​ 정체를 알 수 없는 색깔들과 찌든 때ㅠ ​ 문짝 다 탈거해서 부착 완료.. 상부장 1단은 강화유리와 냉장고라서 알루미늄 몰딩때문에 2단과 완벽한 조화가 이뤄지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ㅠ 아고 힘들다ㅠ

조명 시공된 날 전체 LED로 교체 및 콘센트/스위치 교체 조명 시공하는 동안 나는 베란다에서 의자 조립 ㅋㅋㅋ 거실은 기다란 엣지등 세개 저녁에 시트지 작업하는데 딱딱거리더니 중간등 나감 주방은 기다란 엣지등 하나와 아일랜드바에 전구색으로 포인트 조명 복도는 매립으로 다섯개 달려고 하다가 기존에 있는 두개 교체만.. 각방은 정사각형의 엣지등 하나씩 안방 욕실은 기존에 매립형광등이었는거 LED로 교체 거실 욕실은 매립등달기로 했는데 천장재질때문에 안 된다고 그냥 벽에 있던 조명 교체인데 자재가 없어서 보류 베란다에도 다 조명 교체 아트월은 매립등 세개 박기로 했는데 자재가 없어서 보류 (사진은 안 찍어놔서 추후에...) 콘센트랑 스위치가 엄청 많다. 기존꺼 탈거한거 모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