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맘리뷰] 테팔 토스터 수비토 셀렉트 구매 및 간단 사용기

2019. 3. 24. 12:51더 나은 삶을 위해/내 집 꾸미기

내 돈으로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집에 먹을거리를 사러 홈플러스에 갔다가 간식먹고 싶을 때 토스트나 해먹을까 해서 토스터 보러 갔더니 이것저것 종류도 많고 생각보다 토스터가 비쌌다ㅠ
테팔, 필립스, 일렉트릭스(?) 등등

테팔이 유명하기도 하고 수비토 셀렉트 (Subito Select)라는 제품이 할인행사 중이었다. 믿으나 말거나 원래 5만원인데 29,900원에 판다고... 그래서 그냥 덥석 사버림 ㅎㅎ

집에 와서 인터넷 최저가는 얼마인가 찾아봤는데 홈플러스 외에는 다른 판매자가 없다ㅡㅡ^ 낚인건가...

개봉기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토스터는 식빵을 한개씩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두개인데 이 녀석은 긴 슬롯 하나 있다.
일반 토스터 디자인이 병렬이라서 이 녀석은 직렬이랄까 ㅎㅎㅎ



박스 안에는 비닐로 포장된 토스터 본체와 두 개의 종이 쪼가리가 있었는데 설명서는 아니고 그냥 수많은 언어로 작성되어 있는 주의사항 종이랑 보증서 같은거??



옆면 한쪽은 보아하니 여기가 메인같네... 아래로 내려서 토스팅을 시작하는 손잡이와 숫자가 있는 다이얼 그리고 버튼 세개... 다이얼은 얼마나 구울지를 결정하는거 같고... 좌측은 stop이라고 적힌거 보니 당연히 멈추는거고..
우측은 얼음 표시있는거보니 해동?? 그 밑에껀 모르겠다.



반대편은 아래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를 받아내는 거 같은데 딱히 고정되는게 아닌거 같다.
토스터 구경한다고 이리저리 돌려보다 보니 자꾸 열림 ㅡㅡ



아래는 그냥 전원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전원선이 필요보다 길 경우 말아서 정리하도록 해놓은 듯 하다. 그나저나 전원선을 사진처럼 홈에 꽂지 않으면 전원선이 본체와 바닥 사이에 끼여서 토스터를 제대로 놔두질 못 하니 꼭 꽂아야 된다.


어떻게 사용하나??

그건 그렇고 토스터는 간단한 기계라서 그런가 별도의 사용설명서는 보이지 않고 박스 옆면에 그림으로 대충 설명되어 있다.



1번은 처음 사용할 때 빵 넣지 말고 6단계 정도로 해서 3번 정도 사용하라는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도 그렇지만 코팅같은 것들을 가열해서 날려보내려는 이유인 듯 하다.

2번은 일반적인 사용방법인데 중간에 숫자에 따라 구워지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 같고... 가장 마지막 그림은 토스팅이 끝나고 빵이 올라왔을 때 손잡이를 더 올려서 빵을 꺼내라는???



3번은 옆면에 있는 버튼들에 대한 설명인데... stop은 명확하고... 해동도 명확하고... 중간 그림은... 인터넷 찾아보니 재가열이라는데... 그냥 손잡이 내려서 약하게 다시 굽는거랑 뭐가 다르지?? 왜 있는걸까??





박스의 반대편에 각 부위별 명칭 및 설명인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ㅡㅡ



일단 한번 써보자!!



토스터의 위치는 아일랜드바 위에 놓인 일리커피 머신 옆에 놔둬서 조금 더 홈바스럽게 ㅎㅎㅎ



일단 첫 사용이니 설명대로 6단계로 세번 가열
작동 중임을 알려주려는건지 stop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이제 정말 토스트를 만들어보자. 식빵을 직렬(?)로 넣고 손잡이를 내린다. 딱딱한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우선 3단계로...



팅~ 하면서 다 되었음을 알린다.



손잡이가 위로 조금 더 올라가는데 빵 꺼낼 때 편리하려나 모르겠다. 굳이 더 안 올려도 빵 꺼내는데에 문제가 없고... 한손은 접시를 들어야 되니 ㅎㅎㅎ



?? 이건 그냥 식빵인가 토스트인가?? ㅎㅎㅎ
3단계는 뭐랄까.. 바삭하게만 만들고 색은 변하지 않는 정도???ㅎㅎ
나쁘지 않은데 조금만 더 바삭하면 어떨까 싶었다.



냉동 식빵은 어떨까??

빵은 개봉 후 실온에 놔두거나 냉장고에 넣으면 말라버려서 그런지 맛이 없다.
식빵 포장지에도 개봉 후에는 냉동시켜서 보관하라고 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4~5시간 정도 지난 밤 시간에 토스트가 먹고 싶어져서 냉동 식빵을 꺼내서 토스토를 사용해봤다.


그냥 토스팅하듯이 손잡이를 내리고 해동버튼을 누르니 저렇게 또 빨간 불이 들어왔다 ㅎㅎ
낮에 3단계가 조금 약한 듯 싶어서 이번에는 4단계로...


이제 진짜 토스트같아 보이기는 한데... 내겐 너무 딱딱하다ㅠ
난 그냥 3단계로 먹어야겠다 ㅎㅎ


아침에 토스트라도 하나 먹고 출근해볼까 한다. 귀찮겠지만...
그리고 밤에 간식으로도... 빵값이 감당이 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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