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또 학정동882를 방문했다. 특정 음식에 괜찮은 식당을 알게 된 후로 같은 음식을 다시 먹을 때 다른 식당에 도전해보기는 쉽지 않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그래서인지 또 학정동882를 갔다. ​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내 테이블 포함 총 3테이블... 역시나 사모님으로 판단되는 직원분이 구워주셨다. 맛있다 ㅎㅎㅎ​ 오늘은 메뉴판도 사진찍었고 학정동882에서 처음으로 술도 한잔했다 ㅎㅎ 이전까지는 매번 차를 갖고 가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삼겹살에 술을 곁들이지 못 했다ㅠ 둘이서 삼겹살 4인분에 공기밥 하나.. 기본 된장찌개는 공기밥에 포함인데 맛있다. 시골된장의 맛이 난달까.. 다른 고깃집에서 공기밥 주문 시 나오는 된장찌개랑은 다른 맛이다. 학정동882를 자주 찾는..

예전부터 넷플릭스는 알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회원가입.. 재가입을 환영한다는거보면 예전에도 가입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월14,500원짜리 한달 무료체험을 시작했다. 써보고 괜찮으면 유료로 이용할 예정이다. 하우스오브카드를 시험삼아 보려고 했는데 성인인증(연령인증)을 해야 된다는데 https://www.netflix.com/verifyage​ 이 인증 페이지가 아무리 기다려도 접속이 안 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모바일에서만 안 되는 걸 뒤늦게야 알고 컴퓨터로 해보려다가 혹시나해서 아이패드로 접속해보니 잘만 된다... 젠장... 컴퓨터로도 아마 잘 될 듯... 아이폰에서 데스크탑 버전 보기로도 안 된다 ㅎㅎ ​ 엇 이건 또 뭐야... 이 글 올리고 티스토리 앱에서 링크누르니 바로 되네;;;; 폰용 사..

TV를 보다가 조개구이먹는 모습에 조개구이가 땡겨서 조개구이 먹으러 ㅎㅎㅎ 조개구이는 술 안주로 몇 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어떤 맛이 맛있는 맛인지는 모르겠다 ㅎㅎ 해산물을 안주로 술을 마신 날은 맨정신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ㅎㅎ ​ 조개구이 소 40,000원 해물라면 5,000원 이렇게 시켰고 경험상 조개구이는 시간이 걸려서 에피타이저로 라면을 ㅎㅎ ​ ​​​ 조개종류를 잘 모르는데 일단 키조개 두개, 가리비 네다섯개, 전복 두개, 대하 두마리 그리고 인어공주 만화에 나올 법한 양쪽껍질 다 있는 조개들 ㅎㅎㅎ 바지락같이 생긴 조개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맛이 가장 괜찮았던 조개들... 아래 사진들에서 우측 상단에 붉은 빛의 속살을 가진 조개들 ​​ ​​ 둘이서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다. 조개맛을 잘..

오늘 충동적으로 영화를 보자는 생각에 영화 예매 앱을 켰다. 현재 1위인 보헤미안 랩소디... 무슨 영화인가 싶었는데 밴드 퀸을 다룬 영화라고... 어릴 적 락을 즐겨듣던 시절,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유명한 몇 밴드들이 있었다. 윤도현밴드, 메탈리카, 엑스재팬, ... 그리고 퀸 퀸은 전설적인 락 밴드였으나 리드보컬이 동성애자였고 그로 인해 에이즈에 걸려 단명했다고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추억 속의 락밴드였는데 영화가 나왔다니 보고 싶었다. ​​​ ​​음향에 신경을 쓴 영화 영화가 시작이 되고 제작사인 유명한 20세기폭스의 인트로가 나온다. 엇 음악이 다르다. 아무래도 락밴드 영화라서 음악도 바꾼 듯 하다. 또한 초반에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처음에 퀸이 결성하고 앨범 작업을 할 때 음향을 들어보고는 &#03..

간만에 고기가 땡겨서 대구 칠곡에 한우파는 곳을 찾다가 팔거역 근처에 있길래 가본 식당 일단 정육식당처럼 냉장고(?)에서 본인이 먹고 싶은 부위의 고기를 받아서 본인 테이블가서 구워먹는 방식이다. 다행히 상차림은 무료 ㅎㅎ ​ 첫 시도는 치마살 살치살을 먹고 싶었으나 이미 다 떨어졌다고ㅠ 꽃갈비살이 맛이 비슷하다고 추천해주셨으나 치마살로 도전... 흠...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추 ​ 다음은 꽃갈비살 나쁘지는 않으나 갈비살이다보니 기름이 많아서 느끼 ​ 다음은 돌판된장찌개.. 여기에 밥말아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된장찌개 5천원에 공기밥 별도 총 79,000원인가 나왔다. 저렴하진 않다.

오늘 우연히 들른 국수 가게 비도 오고 해서 칼국수랑 청양고추파전(?)을 팔길래 들어가봤다. 모르는 사람은 골목길에 위치해 찾기 어렵지만 자주 다니던 길이고 작년 말인가 올해 초쯤에 생겼다는건 알고 있었다. ​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청양고추파전, 깻잎전 등을 파는 걸로 기억하고 난 청양고추전과 칼국수를 먹었다. ​ 처음에는 왜 안 맵지 그랬는데 고추없는 부분을 먹었나보다 ㅎㅎ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 정도는 아니지만 청양고추 특유의 화끈한 정도? ​ 칼국수 2인분이 저렇게 큰 그릇 하나에 나오고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국자, 집게를 주신다. 맛은 일단 깔끔하고 개운하고 처음 먹었을 때 면으로 된 수제비를 먹는 느낌이었고 밀가루 특유의 냄새가 나긴 했다. 처음에는 그 밀가루 맛이 신경쓰였으나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