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3. 22:58ㆍ인생 즐기기/여행
얼마 전 주말을 이용해 강릉에 놀러갔다가 뭐할까 알아보던 중 소금강 계곡이란 곳을 알게 되었다.
작은 금강산이라고 할만큼 아름다워서 소금강산이라고 불리고 거기에 있는 계곡이 소금강 계곡이라고 한다.
이 소금강 계곡과 율곡 이이 선생이 관련이 있나본데 관심이 없어서 안 알아봄ㅠ
소금강산 제2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구룡폭포를 다녀오는 코스이다. 우리도 엄청 천천히 다녀왔는데 왕복 2시간반 밖에 안 걸렸는데 이제보니 안내도에는 한시간이나 더 걸린다고 적혀있네.
고도 차이가 크지 않아 쉬운 코스이지만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하는 트레킹코스처럼 휠체어나 유모차가 갈 수 있는 길은 아니다. 운동화로도 충분히 갈 만한 길이지만 미끄러운 신발신으면 위험할 수 있다.
참고로 제2주차장은 유료이고 제1주차장은 무료인 듯 한데 거리가 꽤 멀고 인도가 없어 조금 위험해보이기도 한다.
카카오맵에는 그냥 소금강산 주차장이라고 검색이 되는데 애매하면 소금강산 야영장을 검색해서 가보면 맞은 편에 큰 주차장이 보인다.
[카카오맵] 소금강산 주차장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68-1 http://kko.to/PHdS3Omi7Z
출발한지 얼마 안 되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가봤더니 처음부터 대단한 광경의 폭포가 나왔다.
근데 ‘계폭’은 뭘까? 사전에는 계곡의 폭이라고 나오는데..
소금강 계곡에서 가장 멋있는 곳이 식당암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깎아놓은 듯 반듯하게 잘린 넓은 암반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게 자연이 만든거라고??
끄트머리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갔다. 음지인데다가 골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추웠다.
짧은 트레킹 코스에 멋있는 풍경이 너무 많다.
아쉽게도 구룡폭포 사진은 안 찍었네ㅠ
보고 느낀 만큼 사진으로 담지 못 해서 아쉽다ㅠ
강릉에 여행을 간다면 소금강 계곡 트레킹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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