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활용하기 - 달리기

2022. 10. 28. 20:34심심풀이/IT 제품&기술


[내돈내맘리뷰] 애플워치8 스테인리스 셀룰러 45mm 개봉기 - https://devinterest.tistory.com/m/343

[내돈내맘리뷰] 애플워치8 스테인리스 셀룰러 45mm 개봉기

초기 버전부터 애플워치에 관심이 있었지만 샤오미 미밴드로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들이 들리던 와중에, 독일 출장 중 체크아웃하면서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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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들여 애플워치를 사고 그 값어치만큼 유용하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가장 큰게 운동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애플워치를 셀룰러 모델로 고른 이유도 스마트폰없이 애플워치와 에어팟만 들고 나가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기 위함이었다.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알아볼 때 애플뮤직만 셀룰러로 지원된대서 한동안 잘 쓰면 스포티파이에서 다시 애플뮤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ㅎㅎ

애플워치를 사고 산책도 해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했는데 현재까지 가장 애플워치가 유용하다고 느끼는건 달리기이다. 산책하고 자전거탈 때는 솔직히 굳이 스마트폰을 놔두고 갈 이유가 없다 ㅎㅎ 근데 달리기는 아무래도 무거운 스마트폰이 있으면 팔에 차든 허리에 차든 해야 될테고 안 가져가는게 가장 좋다. 게다가 애플워치와 나이키의 협업이라고 해야 될까 조합이라고 해야 할까.. 애플워치를 사면 NRC - Nike Run Club 앱이 필수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도 최근에 NRC를 설치하고 아침마다 열심히 달리고 있다 ㅋㅋㅋㅋ



이제까지 8일 연속 달리고 있고 누적 15km가 되었다 ㅎㅎ 내가 이렇게 달리기를 못 했나? 이렇게 늙었나?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힘들고 전혀 느는 것 같지 않다ㅠ 매일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오르막에서는 내 다리가 아닌 것 같고ㅠ


그래도 조금씩 평균 페이스가 빨라지는 것 같고..
거의 매일 2km도 안 되는 거리를 달리고 있긴 한데 처음에는 1km도 몇번이나 쉬면서 달렸다. 이제는 한번만 쉬고 ㅎㅎ

아무래도 위치가 완전 정확하게 기록되는게 아니라서 동선이 매끄럽지 않고 거리도 조금씩 다르지만 저 정도로도 만족한다.
아이폰 기본 앱인 건강 앱에서도 운동 기록을 할 수 있는데 NRC의 장점은 위 사진에서 잠깐 보이듯이 배지같은 것도 주고 특정 목표를 두고 달성하도록 하기도 하면서 동기부여를 잘 해주는 것 같다.

NRC 앱에서 달리기한 것도 건강 앱에 기록이 되는 것 같은데 명확하지가 않다. 달린 거리나 운동시간은 잘 기록이 되는 것 같다.


근데 운동한 경로를 보는 곳에서는 기록이 안 보인다.
난 이른 아침마다 NRC 앱으로 달리기 기록하는데 “운동/모든 운동 경로 보기”에는 안 보인다.


그냥 건강 앱으로만 사용할까 하다가 NRC 앱이 사용하기도 편하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당분간은 계속 NRC 앱을 사용할 것 같다.

이제는 또 어떻게 애플워치를 활용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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