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mini-z용 홈서킷 v2 제작 #2​ mini-z용 홈서킷 v2 제작 #3​ 이전에 만든 홈서킷을 얼마 전에 지인들과 좀 사용해봤는데 단점이 꽤 많아서 갈아엎고 다시 만들기로 결정했다. 단점들을 나열하자면 1. 부직포(파인텍스) 바닥이 운데다가 접합부분이 갈라져 방해가 된다 2. 문풍지 마찰이 커서 차량이 문풍지에 추돌 시 튕겨나오지 않고 돌아버린다 3. 부직포에서 가루가 떨어져나와 미니지 내부까지 유입된다 4. 문풍지로 만든 코스를 직선으로만 했더니 각진 모서리 때문에 코너링이 어렵다 등등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큰 맘먹고 카페트 타일을 바닥에 깔기로 결정하고 코스를 만들 벽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코스를 결정했다. 차량의 동선 입장에서는 거의 동일한데 유선형으로 해서 코너링이 수월하도..

문풍지를 부직포에 고정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문풍지 밑에 장판을 붙여놨으니 부직포에 구멍을 뚫어서 장판을 묶는거... ​ 작업 도구는 다이소에서 사놨던 작은 케이블타이, 니퍼, 그 외에 부직포에 구멍 뚫을 것들... 가위로 시작했다가 칼로 해보고 결국 전동 드릴로 ㅎㅎㅎ 물론 바닥이 손상되지 않게 부직포를 들어서 뚫었다.​ 부직포에 구멍을 두개 뚫어서 케이블타이가 지나가게 하고​ 문풍지에 붙여놨던 장판이랑 묶는다.​ 한개만 먼저 해봤는데 바닥 안 다치게 하면서 부직포에 구멍뚫기가 쉽지 않다ㅠ​ 한 두시간 작업한 결과 30cm정도마다 케이블타이로 묶어주고 ​ 한쪽 가장자리에도 장판과 문풍지, 케이블타이로 벽 만들어줬다. 문풍지 20m 샀는데 거의 딱 맞게 산거였다. 창문쪽에 창틀때문에 두 줄을 붙였는데 ..

오늘도 시간을 내어 홈서킷 자작 ㅎㅎ 일단 네 장을 연결하기 위해 한장씩 들고 청테이프를 반씩 붙였다. 부직포라서 잘 안 붙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창쪽에 있던 작은 판들을 문쪽으로 가져왔다. 왜냐하면 내가 설계한 트랙이 문쪽에서 직선 구간이고 창쪽에는 커브가 많아 드리프트를 하다가 더 걸릴 것 같아서... 문풍지를 설계한 대로 잘라서 올려봤다. ​ 모든 코스를 60cm 폭으로 했는데 넉넉해 보인다. 문풍지도 말려있다ㅠ 어떻게 펴지...게다가 너무 가늘고 가벼워서... 고민하다가 얼마전 인테리어하고 남은 장판을 쓰기로 했다. 소리잠 4.5t라 두껍고 무게가 좀 실리지 않을까... 남은 장판을 좀 잘라서 그 위에 문풍지를 붙이고 문풍지 폭에 맞게 잘랐다. ​ 짜잔... 말렸던..

주문해놨던 부직포와 문풍지가 도착했다. ​ 두께 2mm에 1.8m x 4m​ 두께 9mm에 15mm x 20m (5m짜리 4개) 일단 문풍지 냄새 엄청나다ㅠ 부직포는 냄새 안 나는데...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서킷 설계를 좀더 복잡하게 바꿨다. ​ 한칸이 30cm x 30cm 총 서킷 크기는 2.4m x 3m 방 한개 다 쓰기로 ㅎㅎㅎ 자 이제 부직포를 깔아볼까 ​ 두께가 생각보다는 얇은 느낌 ㅠ 3m 잘라서 한판으로 깐 다음 남는 걸로 60cm x 1m 세장 만들어서 붙이기로... ​​ 일단 3m로 펴봤다. ​재단해서 보낸게 똑바르게 안 잘려있다. 저것도 잘라야 하는데 똑바르게 자를 수 있으려나 ​3m하고 남는 1m를 자른 다음.... ​아 저 말린거 어쩌지ㅠ 근데 부직포에 먼지인지 부스러기인지 엄..

mini-z를 산지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재미가 붙었다. 지인들과 지난 주말에 같이 굴려보니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심심풀이용으로 갖고 놀기 좋은 것 같다. 서킷을 만들어서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알아보던 중 mini-z 제작사인 교쇼(kyosho)에서 서킷을 팔긴 하나 어마어마한 가격에 자작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구상해봤는데 집에서 가볍게 갖고 놀아야 되니 비싼거나 덩치가 큰 재료는 못 쓸 것 같고 서킷을 크게 만들지도 못 할 것 같다. 현재까지의 아이디어는 방 하나에 2m x 3m 정도로 만들고 바닥은 회색 파이론텍스(부직포, 파이텍스, 파인텍스), 안전벽은 실외용 문풍지 ​ 폭이 180cm정도로만 팔아서 여러 장을 붙여야 되는데 경계에서 들릴까봐 두꺼운 제품을 찾다가 너무 비싸서 ..

얼마 전 구매한 mini-z 마쯔다 로드스터 완제품 ​ 지인이 mini-z를 사줄 때 닛산 GT-R 바디를 하나 더 같이 구매해주셨었다. 도색이 안 된 바디여서 지인이 도색도 같이 해주셨고 며칠 전에 받았다. ​ 사실 GT-R 완제품을 사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었기 때문에 재고있는 로드스터를 구매한거였다. 자 그럼 이제 교체 작업을 해보자. 바디마다 프레임과 결합되는 부분이 다르다. ​ 이 부분은 프레임과 나사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바디를 교체할 경우 이 부분도 교체해줘야 한다. 나사 두개만 풀면 된다. ​ 교체하고 바디만 끼우면 끝.... ​ 인 줄 알았는데.... ​ ​ 어라!? 휠베이스가 다르다ㅠ mini-z는 특이하게 프레임을 조금 수정하여 휠베이스를 늘릴 수 있다. 하긴 차마다 휠베이스가 다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