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엄청 확산되고 진압이 힘들어 보입니다. 직접 산불 진화를 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했습니다. 응원하거나 댓글 남겨도 기부가 된다니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94706 경북 울진 등, 강원 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댓글, 응원, 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대신 기부합니다. 카카오같이가치 together.kakao.com

얼마 전 여수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오동동김밥 의외로 맛집인 것 같다. 위치는 엑스포공원 근처 주메뉴는 간장게장 김밥, 갓김치 김밥인 듯 [카카오맵] 오동동김밥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2 (수정동) http://kko.to/pQ-WGNTl8 오동동김밥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2 map.kakao.com 가게 외부가 되게 귀엽다. 아침으로 먹을 김밥을 사러 이른 시각에 갔을 때는 손님이 없었는데 점심 때쯤 가니 손님이 꽤 있었다. 참고로 코로나때문에 매장에서는 식사를 못 하고 포장만 가능하다. 또한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리뷰를 봤을 때 간장게장 김밥이 인기있는 것 같아서, 첫 방문 시에는 간장게장 김밥 2줄, 갓김치 김밥 1줄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갓김치 김밥이 더 독특하고 맛있어..

내 돈주고 사서 내 맘대로 쓰는 리뷰 얼마 전 문득 생각나서 가정용 세절기를 구매했다. 집에 쌓여있는 각종 고지서들과 우편물... 처음에는 관리비나 가스요금같은 고지서가 오면 지난달과 비교해보려고 놔두다가 이제는 너무 쌓여서 처리가 곤란해졌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수동으로 레버를 돌리는 저렴한 모델들도 있는데 사용하다보면 손이나 팔이 많이 아프다고 하길래 그냥 비싼 걸로.. 개인적으로 세절기는 어쩔 수 없이 고장이 잘 나는 기계라는 생각에 돈 좀 주더라도 국산에 이름있는 브랜드 제품이 낫지 않을까 하면서 찾아보니 현대오피스 제품이 많이 보였고 그 중에 크기가 가정용으로 적당한 PK-330CC를 구매했다. CD/카드도 세단이 가능하다는데 요즘 CD는 찾기 힘들고 카드는 뭐 아주 가끔 잘라야 할 때가 있으..

10년 전, 대구로 주거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진흥반점. 그때도 전국 3대 짬뽕인가 5대 짬뽕 중 하나라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내가 알고 있던 짬뽕와 너무나 다른 짬뽕이라서 되게 신기하고 맛있었다. 진흥반점에서 짬뽕을 먹어보기 전까지 나는 짬뽕이 다 해물짬뽕인 줄로만 알았다. 오랜만에 방문한 진흥반점은 동네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고 옆가게가 오래된 자전거가게였는데 자전거가게는 없어지고 진흥반점이 확장을 한 상태였다. 예전에는 너무 좁아서 대기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12시쯤 도착했음에도 3-40분 정도밖에 안 기다렸다. 사진으로만 봐도 고기육수로 걸쭉한 국물이 느껴진다. 해물의 양은 많지 않고 숙주, 부추, 돼지고기 등이 보인다. 일반 해물짬뽕처럼 맵거나 칼칼한 맛이 아니고..

대구 동성로에 볼 일이 있어 간 김에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일본 라멘집, 초밥집도 맛집으로 보이는 곳이 많기는 하는데 오늘은 쌀국수가 땡겨서 베트남 음식점을 가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뒤쪽 약령시에 위치한 "라이첸"은 베트남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두분이 운영하는 곳으로 보이는데 테이블은 6개 정도 최대 20명 정도만 수용 가능한 작는 가게였다. 메뉴판에서 보이는 로고가 귀여우면서도 베트남 음식점이라는걸 명확히 보여주는 듯 하다. '라이첸'은 '또 먹다'라는 뜻의 베트남어로, '또 먹고 싶은 음식', '다시 오고 싶은 식당'을 만들고 싶은 라이첸의 마음을 담은 이름입니다 식당 이름에 대한 설명이 메뉴판에 있었네. 대체로 메뉴판의 만듦새가 좋고 자연스러운 한글이..

오늘 다이소에 뭐 좀 사러 갔다가 씨앗을 다양하게 팔길래 고심한 끝에 은은하게 향도 나는 허브 3종 세트를 골랐다. 한 종류만 있는거는 저번에 깻잎처럼 엄청 많이 있을까봐 여러 종류가 조금씩 있는걸로 골랐다. 집에 와서 뜯을 때까지 '헙' 씨앗 3종 세트인 줄 알았다 ㅎㅎ 당연하지만 종류별로 개별포장되어 있었다. 라벤더 10립 (세어보니 9립;;;) 카모마일 40립.. 너무 작아서 먼지같다 ㅎㅎ 야로우 30립 그나저나 세 종류를 어떻게 구분하지? 레이블같은거 만들어야 되나;;; 그러다가 포장비닐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원래 그렇게 하라고 디자인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포장지를 잘라서 레이블로 사용하기로 ㅎㅎ 포장지가 봉투형태인데 저렇게 자르고 나니 양쪽은 붙어있다 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뒷면을 봤는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