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

2019. 5. 8. 22:35더 나은 삶을 위해/독서


소설 쪽은 일본 작가들이 많이 유명한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베스트셀러였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우연히 접하게 된 작가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너무 재밌게 봐서 바로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읽었으나 실망했고, 한동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관심이 없다가 얼마 전에 "라플라스의 마녀"와 "인어가 잠든 집"을 샀다.



그 중에 "라플라스의 마녀"를 먼저 읽었는데, 한마디로 재밌다 ㅎㅎ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보다는 못한 듯 하지만 재밌고 쉽게 읽은 듯 하다.
반전소설로 유명한 작가인 것 같은데, 너무 반전소설만 쓰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내가 읽은 세 책이 모두...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중반부터인가 복선이 너무 심했고 내용 자체가 그다지 흥미있지 않아서 실망했었는데 "라플라스의 마녀"는 반전도 재밌고 이야기 소재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책들을 또 샀다. 한 권만 사려고 했는데ㅠ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그래도 이번에는 소설책은 하나도 안 샀다.

독서 중독인지 도서구매가 중독인지 모르겠다.
한 권 읽을 때마다 세 권씩 사버리니 점점 안 읽은 책이 늘어나고 있다 ㅎㅎㅎㅎ
어제는 "데미안" 한정판 팔길래 온라인으로 구매해놨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지금은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를 읽고 있는데, 평가는 되게 좋던데 왜 이렇게 오래 읽을 수가 없을까... 뭔가 의무적으로 읽고 있는 느낌이다. 비소설은 나랑 안 맞나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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