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에 김길중님 출연 ㅎㅎㅎ

2019. 3. 29. 23:24일상다반사

아무 생각없이 또 TV에서 너목보(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보고 있었다.
거의 후반부터 봤는데 1번 출연자... 지인이라고 관객에 나오신 분들이 연규성님과 김경현님...


2000년 쯤 인기있었던 락타운 커뮤니티 얘기도 나왔다.

그 시기를 잠시 회상해보자면, 락발라드가 국내 가요의 주류였던 시기이지 않을까? 그리고 오락실 노래방이라는게 유행을 했고.. 시간이 좀 지나서 업그레이드된 오락실 노래방은 녹음&녹화 기능이 있었고 그걸 이메일로 보내주는 ㅎㅎㅎ

그런 영상을 락타운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려서 서로 노래 실력을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락타운에서 유명했던 분들 중에 오늘을 계기로 찾아다 기억이 났는데, 연규성님, 김길중님, 서후님 등....
요즘 시기에 비슷한 문화가 유행했다면 유투브를 통해 수익을 꽤 냈을 듯 ㅎㅎㅎㅎ




아무튼 너목보에서 마지막 두명이 남았었는데 한명이 김길중님이었고 린과 환희는 김길중님이 아닌 다른 출연자를 실력자로 선택했다. 그리고 이어진 김길중님의 진실의 무대...

실력자로 판명이 나면서 자료화면으로 잠시 락타운에 올라왔던 김길중님의 영상이 나왔는데 처음에 이름듣고 어!? 낯이 익은 이름인데 하다가 그 영상을 보니 확실히 기억이 났다. 노래 실력 때문에도 그렇고 갑자기 기억이 나면서 소름이 돋았다 ㅎㅎ

20년 가까이 지나서 얼굴도 다들 많이 변했고 기억도 잘 안 나지만 너목보를 통해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이 무대를 통해 아직 가수활동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다던 김길중님...

방송이 끝나고 유투브에서 영상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음악 어플로 계속 듣고 있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이 멋져보인다.

노래가 다들 좋다. 그때 그 시절의 노래들 느낌이 나는 곡들도 좀 있고...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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