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조은국수
오늘 우연히 들른 국수 가게 비도 오고 해서 칼국수랑 청양고추파전(?)을 팔길래 들어가봤다. 모르는 사람은 골목길에 위치해 찾기 어렵지만 자주 다니던 길이고 작년 말인가 올해 초쯤에 생겼다는건 알고 있었다.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청양고추파전, 깻잎전 등을 파는 걸로 기억하고 난 청양고추전과 칼국수를 먹었다. 처음에는 왜 안 맵지 그랬는데 고추없는 부분을 먹었나보다 ㅎㅎ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 정도는 아니지만 청양고추 특유의 화끈한 정도? 칼국수 2인분이 저렇게 큰 그릇 하나에 나오고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국자, 집게를 주신다. 맛은 일단 깔끔하고 개운하고 처음 먹었을 때 면으로 된 수제비를 먹는 느낌이었고 밀가루 특유의 냄새가 나긴 했다. 처음에는 그 밀가루 맛이 신경쓰였으나 집에서..
2018. 9. 22.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