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얼마 전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난 후 구매한 파울로 코엘료의 책 두 권 중 첫 번째.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연금술사’에 비하면 얇은 책이지만 읽기 어려웠다. 특히나 중반은 내가 뭘 읽고 있는지 집중도 잘 안 되고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었다. 후반부에 가서야 ‘아, 이런 의미인가?’, ‘이 얘기를 하려고 그렇게 이야기를 전개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의도와 문학적 소견은 모르겠다. 다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한가지는 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생각과 같은 맥락이라서 조금 놀랐다. 사람은 죽음을 지각한 후 삶의 태도가 바뀐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잠깐 하자면 베로..
2019. 4. 2.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