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0. 22:16ㆍ더 나은 삶을 위해/러닝
작년 4월 7일 대구마라톤을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러닝 기록을 남기지 않았네.
그동안 달리기에 빠져서 너무 자주 뛰다보니 빼먹기 시작한 것도 있고 일일히 남기는 것도 쉽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 이제 다시 조금씩이라도 남길까 한다.
11개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참가한 대회만 대충 남기자면
- 2024 서울하프마라톤대회 10km
42분대 PB 경신. 그후로 기록용 10km 대회는 안 나가봐서 여전히 나의 10km PB
- 제17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첫 하프마라톤에 도전했고 1시간36분대 기록을 세우고 실신할 정도가 됨. 그리고 이것도 현재까지 나의 하프 PB
- 2024 경주동아마라톤 풀코스
여름내내 열심히 준비했으나 과했는데 발목 부상이 재발해서 결국 마지막에 참가 취소ㅠ
- 2024 충주사과마라톤 하프
부상으로 준비를 제대로 못 했지만 그냥 참가. 초반 오버페이스로 무리하게 시작했기도 했고 아침 일찍 먹은 음식이 소화가 덜 된건지 달리는 내내 복통에 시달림.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대회라서 기록 욕심이 났지만 1시간38분대로 PB 경신 실패
- 2024 제1회 YMCA서울마라톤 10km
어쩌다가 알게 된 대회. 경복궁과 청계천 코스가 좋아보여서 가족들 페이스메이커 해주면서 놀다가 온 대회
- 2025 대구마라톤 풀코스
경주동아마라톤은 부상으로 포기하고 첫 풀코스 도전으로 대구마라톤에 참가했다. 겨울에 한의원에서 약침도 맞고 치료에 집중을 했지만 완치는 안 된 상태였다. 장거리 연습하다보니 다리에 쥐도 올라오고 안 아프던 곳도 아파져서 테이핑을 충분히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ㅠ
3시간30분을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 무리였고 쥐나는 다리를 몇번이고 풀면서 3시간40분대로 완주했다 ㅎㅎ
달리기를 하면서 하프까지만 하고 풀코스는 안 할거라고 다짐했었는데 결국 풀코스를 완주를 했고 이제 330을 다음 목표로 세우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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