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2019. 2. 25. 22:40더 나은 삶을 위해/독서

얼마 전 서점에 가서 책을 한권 구입했다.
(이래뵈도 가끔 독서를 하는 편이다. 아주 가끔이고 작년부터 노력 중이지만 ㅎㅎ)

아직 읽는 중이고 절반 정도 밖에 못 읽었는데, 읽는 동안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그 중 대부분이 이미 머리로는 나도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이 책을 계기로 나도 정말 습관을 조금 바꿔보려고 한다.
다짐도 할 겸 내가 새로 가지고 싶은 습관들은 뭐고 버리고 싶은 습관들은 무엇일까...



​​가지고 싶은 습관

1. 보다 많은 독서
- 작년에 네다섯권 읽었나?? 게다가 소설들로만.. 이제는 독서량도 좀 늘리고(한달에 한권 정도??) 소설만이 아니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 같은 책도 ㅎㅎ

2. 꾸준한 운동
- 운동이라고 해봐야 집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등등이지만 매번 마음먹고 시작했다가 하루 이틀만에 그쳤다. 조금이라도 매일 하도록 해보자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매일밤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싶지만 현실은.. 알람에 깼다가 에라이 하고 30분 더 자고 눈 뜨자마자 씻고 출근... 예전보다야 일찍 일어나고 출근도 30분 일찍 하고 있지만 여유로움이 없다ㅠ 아침 햇살에 커피 한 모금하고 출근해보자

4. 커피를 마시며 여유 즐기기
- 앞에 것과 비슷하지만 이건 주말에.. 지난 주말에 해봤긴 한데 그전에는 주말에 눈은 떠졌는데 누워서 폰보다가 아니면 소파에서 티비보다가 또 낮잠자고 ㅎㅎㅎ

5. 저축
-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끝도 없다. 하..

6. 바른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기
- 나쁜 자세로 인해 늘 허리가 아팠다. 이제는 서있을 때나 앉아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버리고 싶은 습관

1. 흡연
- 하... 전자담배로 바꿨긴 하지만... 끊으면 좋겠지만... 사실 자신도 없고 큰 의지도 없고....

2. 게으름
- 주말에 빨래해서 널어놓고 다음 주말에 또 빨래할 때까지 걷지 않는다거나... 다음에 하지 뭐.. 이런 것 좀 없애고 싶다

3. 지름신
- 뽐뿌가 왔을 때 지름신을 참는다고는 하지만 결국 구매하는 시기를 조금 늦출 뿐 그동안 스트레스만 받다가 결국 사게 되는.... 예전에 책에서 읽었듯이 구매욕이 생겼을 때 '정말 필요한 걸까 아니면 그냥 갖고 싶은 걸까' 고민 한번 더 해보자

4. 과속운전
- 왜 이렇게 규정속도는 답답하게만 느껴질까... 꽤 오랜 기간 운전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과속해서 정말 도착시각을 현저히 줄여본건 단 한번 뿐이다. 그 외에는 빨리 가봤자 네비가 처음에 알려준 예상시각과 비슷한데.. 그걸 알면서도 늘 과속...

5. 폰 중독
- 나는 폰 중독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아마 가상화폐를 접하면서 시작했고... 블로그를 하면서 완전 심해진 듯 하다. 하루에도 수십번 애드센스를 확인하고ㅠ 더 자주 들여다본다고 수익이 느는 것도 아닌데...

6. 다리꼬기
- 늘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이 외에도 많은 습관들이 있을 것이다. 갖고 싶은 습관도 버리고 싶은 습관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바꿔보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수시로 이런 의지를 갖는 것도 좋은게 아닐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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