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일지] 20240324 두번째 하프

2024. 3. 24. 22:19더 나은 삶을 위해/러닝

2024 대구마라톤 D-14
2024 서울하프마라톤 D-35

지인이 이번 대구마라톤대회에 풀코스 도전하느라 오늘 20km 훈련한다길래 동촌유원지에서 신천으로 오는 코스를 제안해서 같이 뛰기로 했다.
목표는 5분40초 정도 페이스로 맞추기로 하고 난 조금 더 뛰어서 하프 거리를 채우기로 했다. 심박수를 낮추기 위해 장거리 훈련도 필요한 것 같아서..

오전 7시에 안 되어서 버스타러 나갔는데 너무 춥다ㅠ
어제는 엄청 따뜻해서 반팔에 반바지로 입고 나왔는데 너무 추워ㅜ 근데 버스가 16분 후에 도착한다고?? 버스노선 확인하고 워밍업할 겸 두 정거장을 뛰어가서 버스를 탔다 ㅎㅎ 도착시간이야 같겠지만 버스 안이 더 따뜻하겠지 싶어서 ㅎㅎ

만나기로 한 장소에 왔는데 이런.. 예상보다 앞차를 타서 너무 일찍 도착했다ㅠ 지인은 아직 출발 안 한 시각 ㅎㅎㅎ 어쩔 수 없이 지인이 올 때까지 워밍업삼아 또 뛰었다 ㅎㅎ
한 2.5km 뛰어서 지인을 만나서 바로 출발했다. 난 19km 정도만 더 뛰면 된다 ㅎㅎ
둘이서 조금씩 대화하면서 뛰었더니 덜 지루하고 시간도 빨리 지나는 것 같은데 대화로 인해 더 힘든 듯 ㅎㅎ

페이스는 5분30초와 40초 사이를 유지하고 뛰었는데 페이스 조절이 잘 된 것 같다. 초반 3km는 혼자 기다리면서 워밍업하던 시간이라 페이스가 느리도 후반 2km는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금 빨라진 듯 ㅎㅎ

호흡은 그다지 안 거칠었는데 심박수는 여전히 높게 나왔다ㅠ 좀 내려가길 기대했는데ㅠ

드디어 동촌유원이 코스를 담았다.
위성지도 캡쳐해서 보관함 ㅎㅎ

10km 출전 대회들이 끝나면 신천에서 동촌유원지를 찍고 왕복하는 코스를 LSD로 도전해볼까 하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30km라...

"제 사소한 경험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