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z용 홈서킷 v2 제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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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준비가 다 됐고 구상대로 작업 시작.

타일 카페트는 이미 깔아놨고 벨트로를 타일 카페트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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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로 곡선을 만들기 위해서 손가락 길이 정도씩 잘라서 붙였다.
예상 외로 벨크로와 타일 카페트가 견고하게 붙었다. 벨크로를 떼려고 하면 카페트 낱장이 들릴 정도다.

이제 전선관을 벨크로를 따라 펼친 후 벨크로와 붙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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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벨크로의 양면테이프 종이가 노란색이어서 전선관 붙이기 전이 더 서킷같다 ㅎㅎ
벨크로 폭이 25mm, 전선관 바깥 직경이 34mm이지만 원형이니 벨크로가 조금씩 보이긴 하는데 나쁘지는 않다.

그것보다 벨크로의 양면테이프 접착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둥글게 말려있던 전선관을 직선으로 펴서 붙였는데 전선관이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가려고 해서 직선 부분이 몇시간 후에 보니 벨크로와 떨어져서 휘어져 있었다.

미니지로 좀 갖고 놀면서 자주 충돌해서 떨어지는 부분도 보여서 이런 부분은 피스를 이용해 벨크로와 전선관을 고정했다.
전체를 다 피스 받으려니 일이 많아서 우선 잘 떨어지는 부분만 ㅎㅎ

이전 서킷은 벽이 낮아서 충돌 시 벽에 걸려서 오도가도 못해서 차량을 가지러 서킷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잦았는데 이제는 올라갈 일이 거의 없다 ㅎㅎ

이전 버전대비 단점은 아무래도 전선관이 딱딱하니 충돌 시 충돌음이 발생하고 주름관 특유의 드르륵 소리가 나기도 한다. 충돌을 안 하고 주행이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할텐데 쉽지 않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