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2. 21:04ㆍ일상다반사
내 돈으로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어릴 때부터 입술 안쪽이 허옇게 헐어버리는 구내염이 자주 생겼다. 성인이 되어서도 일년에 한번 꼴은 생기는 것 같다. 피곤할 때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구내염...
안 생겨 본 사람은 모른다 그 고통을ㅠ
음식먹을 때마다 쓰라리고 양치할 때도, 물마실 때도ㅠ
며칠 전부터 구내염이 생긴 느낌이 나더니 어젯밤에는 너무 아파서 봤더니 점점 커지고 있어서 오늘 점심 때 근처 약국가서 알보칠을 샀다.
알보칠은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 같다. 아프지만 효과가 좋은ㅠ 알보칠을 모를 때는 오라메디를 썼었는데 효과가 미미하였고 약이 스며드는 것보다 내가 먹는게 더 많았다 ㅎㅎ
저 조그만한게 7천원ㅠ
물가 많이 올라서 그런건지 원래 비싼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비쌌던 것 같지 않은데...
알보칠은 면봉으로 발라야 한자. 예전에 면봉이 없어서 병째로 살짝 들이부었다가 잇몸과 입술에 껍질이 다 벗겨졌다ㅠ 무식하게 사용하지 말자
약국에서 약사분께 '이거 면봉으로 발라야 되죠?'라고 여쭈니 면봉 몇개를 챙겨주셨다^^
구성품은 갈색병에 든 약과 설명서 ㅎㅎ
뚜껑을 열어봤는데... 엥 뭔가 내가 갖고 있던 놈과 다르다.
원래 검은색 바깥 뚜껑을 열면 면봉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린 흰색 반투명 마개로 막혀있었는데... 그러니 내가 예전에 들이부을 생각을 했는데 이거는 부을 생각조차 못 하겠다 ㅎㅎㅎ
어쨌든 결전의 시간!!
면봉을 좀 적셔서 입술을 벌리고 환부에 면봉을 좀 대고 있는다. 예전보다는 좀 약한 느낌인데 아프긴 아프다ㅠ 눈물날 정도는 아니다.
한번에 아주 소량만 필요하고 비싼 약이니 잘 보관해야겠다. 언제까지 사용가능한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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