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가볼 만한 대구 맛집을 검색하다가 찜해놨던 떡볶이집을 가봤다. 금요일 오후 5시쯤이었는데 우리와 동시에 온 한 팀 외에는 손님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었다. 벽에 메뉴들이 붙어있는데 500원 인상해서 양해를 구하신다고 붙여놓으셨는데 인상해도 너무 저렴한 것 같다. 밀키트 포장 판매도 하셔서 사갈까 고민하다가 다음 기회로 미뤘다. 냄비가 많이 움푹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1.5 ~ 2인분 양이 될 것 같다. 떡볶이 2,000원 처음 먹자마자 어릴 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떡볶이 맛 김밥 2,000원 어릴 때 소풍가서 먹던 집에서 만든 김밥 맛 납작만두 1,000원 거의 만두피만 튀긴 다른 곳의 튀김만두와 다르게 적당히 계란맛이 나고 씹는 맛도 좋고.. 튀김만두 하나를 떡볶이 국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