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0. 22:17ㆍ인생 즐기기/맛집찾아 삼만리
늦게 알게 된 대구 수제버거 맛집 - 티제이버거
두번 먹어봤는데 한번은 포장해서 먹었고 한번은 매장에서 먹었다.
참고로 만촌동 골목길 안에 위치해서 주차공간이 마땅찮다. 건물 옆에 두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처음 갔을 때는 비어있었고 두번째에는 꽉 차있어서 골목길에 주차를 했다ㅠ 좁은 골목길이라 주차하는게 죄스러움ㅠ
전체적인 티제이버거 가게 분위기는 뭔가 한국에 있는 가게라기 보다는 미국에 있을 법한 느낌이었다. 손님들 중에 미군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외국인들도 꽤 있다. 그만큼 맛있다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신뢰도 급상승 ㅎㅎ
수제버거들이 다 그렇겠지만 티제이버거도 가격이 비싸다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것처럼 로고와 포스터같은게 보인다.
주문한 티제이버거와 머쉬룸버거가 나왔다.
첫 방문 때는 티제이버거와 더블치즈버거를 먹었던 것 같은데 포장해서 먹어서 그랬는지 더블치즈버거가 좀 부담스러워서 이번에는 머쉬룸버거로 주문했다.
역시 음식은 요리하자마자 먹어야 한다. 식으면 맛없다.
밀크쉐이크도 추천!! (쉑쉑버거에서도 밀크쉐이크가 유명하던데... 미국인들은 햄버거랑 밀크쉐이크를 같이 먹나보다 ㅎㅎ)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딱히 별 탈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ㅎㅎ
이미 두번째 방문이지만 다음에 수제버거가 먹고플 때 또 올 생각이다 ㅎㅎ
[카카오맵] 티제이버거
대구 수성구 화랑로2길 114 1층 (만촌동) http://kko.to/x9Oa8NJ3S
대구 만촌동에서 멀지 않은 동구에서 티제이버거 배달도 시켜서 먹어봤다.
이번에는 머쉬룸버거랑 잔뜩넣은 버거(?)
잔뜩넣은 버거는 단품으로 13,000원.. 비싸긴 비싸다.
밀크쉐이크랑 감자튀김 추가하는 것도 6천원이나 된다.
배달로 시켜도 햄버거가 눌리거나 흐트러지지 않아서 일단 합격!! 예상시간보다 20분 정도 빨리 오기도 함 ㅎㅎ 이건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배달로 시켜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처음 먹어보는 잔뜩넣은 버거는 이름처럼 이것저것 잔뜩 넣은 버거였다. 일단 더블패티, 머쉬룸, 아보카도, 상추, 토마토 이렇게는 확실히 들어갔고, 치즈는 더블인지 확실치 않음. 그리고 머쉬룸버거와 다른 빵이었다. 머쉬룸버거가 일반 모닝빵 같은 종류라면 잔뜩넣은 버거는 살짝 곡물빵느낌?? 깨도 잔뜩 붙어있다 ㅋㅋㅋ
맛은 역시나... 묵직하다(?) 더블패티의 퍽퍽함, 아보카도의 느끼함 등 상당히 부담스럽고 버거운 느낌이다. 거기에 밀크쉐이크와 감자튀김까지 ㅋㅋㅋㅋㅋ
진짜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다시 먹어도 쉽게 먹어지지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뭘 먹어볼까? 잔뜩넣은 버거를 먹어봐서 다른거 다 먹은거랑 같은건가 ㅎㅎ
현재까지는 기본같은 티제이버거랑 머쉬룸버거가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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