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차량거치대 diy (feat. 스타벅스 다이어리)

예전에 회사동료가 무선충전되는 폰으로 바꾸고 무선충전모듈을 사서 충전기를 직접 만들었던게 기억이 나서 이번에 아이폰Xs 사전예약을 해놓고 물어봤더니 그때 모듈 두개샀다고 안 쓰고 있던 한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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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샀던 카멜레온 360 거치대
신지모루 자석거치대를 사기 전까지 잘 쓰던 놈인데 자석거치대를 사게 되면서 쳐박아놨다가 최근에 자석거치대 양면테이프가 자꾸 떨어지고 무선충전이 되도록 개조해볼까해서 꺼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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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에게 얻은 무선 충전 모듈을 갖다대어보니 딱 맞다!! 근데 마감을 어떻게 하지... 저렇게 놔둘 수도 없고..
뭔가 빳빳한걸 앞에 덧대야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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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둘러보다가 책꽂이에 꽂힌 스타벅스 다이어리.. 2017년꺼니까 2016년말에 받은거구나.. 근데 한장밖에 안 썼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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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로고인 아가씨 얼굴을 충전부위로 맞춰보니 얼추 괜찮을 것 같다.
무작정 다이어리 커버를 찢고 대충 눈대중으로 재단...
집에 시트지 발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리저리 재단해서 깔끔하게 마감을 해보려 노력은 해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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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라서 뒷면은 종이가 겹겹이 두껍게 붙어있어서 필요한 부위는 종이를 걷어내서 얇게 만들고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서 모듈을 넣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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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치대에 양면테이프로 부착...
흠... 실제 충전되는 부분과 폰의 위치에 따라 충전이 잘 안 되려나.... 폰을 끼울때 거치대의 좌우 부분을 벌려서 끼우는 형태라 지금 저 상태에서는 충전되는 부분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꼴이 되어버렸다ㅠ

테스트해 볼 폰도 없고 전원 연결도 안 해서 동작여부는 확인해보지 못 했다. 근데 벌써 설계에 문제가ㅠ 안에 모듈을 뺏다가 끼울 수 있게 하려고 했는데 너무 빡빡하게 해놓은데다가 pcb에 붙은 커넥터들이 걸려서 잘 안 빠진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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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원만 연결하는 작업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