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으로 저축 습관 기르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다.
과연 몇 백원, 몇 십원씩 모으면 얼마나 모일까?
계산하지 말자. 의욕만 떨어진다.
푼돈 저축하기는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기보다는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자.
내 계좌에 이자가 몇백원이 들어왔다. 그 이자에 소득세가 또 빠져나간다.
액수를 보면 참 할 말이 없다. 그러고는 그냥 무시한다.
몇개월마다 또는 1년마다 들어오는 이 푼돈은 나에게 없는 돈이었다.
나중에는 이 푼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어디에 쓰였는지조차 파악이 안 된다.
그래서 푼돈이지만 월급 외에 생긴 돈에 대해서는 푼돈이라도 저축해보고 있다.
일단 계좌개설이 간편한 카카오뱅크를 통해 자유적금계좌를 하나 개설했다.
그리고 이 계좌에는 수시로 추가 수입이 생기면 저축을 해보자.
(아이폰에서 스크린샷 저장한게 티스토리 앱에서 안 보여서 나중에 올려야겠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매 결제마다 소액이지만 캐시백을 해주고 익월 10일에 모아서 계좌로 입금해준다.
오늘이 10일이다.
캐시백 2,367원이 입금되어 자유적금에 저축했다.
이 외에도 저축할 만한 푼돈에는 뭐가 있을까...
체크카드/신용카드 캐시백
입출금계좌 이자
지난 달 예산에서 남은 돈
- 지출에 대해 같이 얘기해야겠지만, 가계부를 쓰면서 매월 고정 지출을 파악하고 용돈 등을 정하고 용도에 따라 여러 계좌에 나눈다. 이렇게 나눠놓고 나면 어떤 달은 예산보다 적은 금액이 지출되어서 이월금액이 생기는데 이런 소액을 급여일이 되었을 때 저축을 하려고 하고 있다
존재감조차 없는 푼돈들이지만 정해진 예산으로 생활하고 추가 수입에 대해 저축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디로 돈이 새는지 모르는 경우가 줄어들거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