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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맘리뷰] 코스트코 클립쉬 데논 5.1ch 시어터 팩 세트

흰쩜오 2022. 5. 22. 09:32

내 돈주고 사서 내 맘대로 리뷰하기


얼마 전 우연히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접속했다가 할인하는 제품들 중에서 홈시어터 세트를 발견!! 뽐뿌가 와서 못 견디고 주말동안 배송 못 기다리고 바로 영화보려고 코스트코 대구점을 찾았으나 재고없음ㅠ 어렵게 고객센터 연락해서 대구혁신점에 재고를 확인했으나 없음ㅠ
결국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다 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재고 확인부터 할 걸ㅠ

내가 구입할 때는 정상가 929,000원인데 13만원 할인해줘서 799,000원에 구매했다.
클립쉬 5.1채널 홈시어터만 55만원인가 그랬고 데논 AVR-X550BT도 50만원 정도인거 보면 싸게 산 듯 하다 ㅎㅎ

오디오 쪽은 돈이 엄청 든다고 해서 관심은 가지만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해서 지식은 별로 없지만 일단 스펙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표시되어 있다.
리시버 + 스피커 5개 + 서브우퍼 이렇게 세트인 듯



일요일에 주문하고 월요일에 바로 경동택배로 배송이 시작되었다. 물건이 꽤 큰가? 왜 경동택배일까? 궁금했는데 다음날 집앞에 놓인 물건을 보고 이해가 되었다.

어마어마한 박스가 현관 앞 복도에 ㅋㅋㅋ
무게도 장난아니다 20kg가 넘는다 ㅋㅋㅋ

저 큰 박스 안에 실제 제품 박스가 3개가 들어있었다.

리시버 데논 AVR-X550BT

리시버와 앰프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내껀 리시버.. 데논이라는 회사는 많이 들어봤다. 카오디오 헤드유닛 쪽에서 들은 것 같은데... 모델명에서 BT는 블루투스가 지원된다는거 같다.

클립쉬 레퍼런스 시어터 5.0

왜 레퍼런스라는 이름이 들어갈까? 예전에 해드폰들 보니까 레퍼런스라고 하면 좋은거 같던데 ㅋㅋㅋ
5.0인건.. 우퍼를 제외한 스피커 5개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ㅎㅎ

클립쉬 서브우퍼 R-8SW

위에 보이는 오디오케이블 뭉치.. 세트 상품에 포함된 애인데... 저렇게 있다는 말은 스피커에 포함된 케이블이 따로 없다는거?? 그렇다. 저 오디오케이블 재단해서 피복까서 써야 된다. 그 옆에 있는 빨간색 RCA케이블은 우퍼 연결용으로 서비스로 줬나본데 전혀 새거같지도 않고 싸구려 같다.

묵직하다. 서브우퍼 하나만으로도 뭔가 있어보인다 ㅋㅋㅋ

서브우퍼 아래쪽 사진인데 아마 저게 8인치인가 보다. 그옆에 있는 구멍은.. 얼핏 듣기로 우퍼 스피커는 바닥으로 소리를 내보내고 그 소리가 저 구멍으로 들어가서 통 안에서 울림이 생기는 방식이라는거 같다.

서브우퍼 후면인데 게인은 볼륨같은거 같고 전원 꽂는 곳은 알겠고... 라인 인은 두 개 입력이 필요한데 케이블은 한개고 리시버에서도 한개 입력 뿐이라서 잠시 당황했으나 LFE라고 적힌 흰색에 연결하니 소리가 잘 나온다.
나머지 스위치나 다이얼은 모르겠다 ㅋㅋㅋ LFE가 Low Frequency Effect의 약자같은데 이게 지원이 되는 우퍼 스피커면 이걸로 설정해놓으면 되는 듯 하다. 저음이 필요없는 상황에서는 알아서 절전모드같은 걸로 들어가는 듯 하다.

클립쉬 레퍼런스 시어터 5.0

스피커 하나 하나 포장이 되어 있다. 고급스런 느낌이다 ㅎㅎ

센터스피터

그릴이 자성으로 붙어있어서 쉽게 분리가 된다.

후면에는 그냥 케이블 연결단자

나머지 4개 스피커는 다 동일한 애들이라서 위치랑 상관없이 써도 되는거 같다.

자 마지막은 복잡해보이는 리시버
안테나는 왜 있는거지.. 라디오 들을 사람에게는 없으면 아쉬운건가?

AVR-X550BT

AVR-X550BT 전면
AVR-X550BT 후면

후면보고 놀랐다. 뭐가 저렇게 많아??

AVR-X550BT 연결부

엄청 복잡해보이지만 내가 연결한건
좌측에 있는 SUBWOOFER1에 서브우퍼 LFE와 연결
하단에 있는 SPEAKERS에 스피커 5개 연결
우측에 있는 HDMI OUT에 TV 연결

AVR-X550BT는 실제로 5.2채널 지원이라서 서브우퍼를 두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나 한개만 해도 아파트에서 사용하기 좀 그렇다 ㅎㅎ
TV랑 연결하는건 ARC를 제대로 몰라서.. 당연히 음성이 입력되어야 되니까 HDMI IN에 돌아가면서 연결했다가 실패 ㅋㅋㅋ 참, HDMI 케이블은 미포함이다ㅠ 다행히 집에 굴러다니던 걸로 하니 잘 된다. 버전이랑 상관있다던데 다행히 ㅎㅎ

우리집 TV는 HDMI2가 ARC용이다.

스피커 캘리브레이션 화면.. Begin Test가 선택이 안 되서 뭔가 싶었는데 리시버 전면에 마이크를 연결해야만 시작할 수 있다.
클립쉬 스피커와 데논 리시버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캘리브레이션 해야겠지라고 생각하고 해봤는데.. 아파트에서는 쓰면 안 되는 기능같다. 엄청난 소음을 유발한다. 스피커들에 돌아가면서 소리를 내서 측정하고 조절하는거 같은데 엄청 시끄럽다. 10분 넘게 걸렸던 것 같다ㅠ

일단 연결은 다 했는데... 무슨 설정이 이렇게 많다ㅠ
모드도 엄청 다양한데 입력이 어떤거냐에 따라 사용 가능한 모드도 달라지고... 이것저것 써봤는데 그냥 DIRECT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일단 영화볼 때 확실히 차이가 나서 잘 산거 같긴 하다. 5.1채널이라서 공간감이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스피커가 좋은거라서 그런가 소리들이 명료하게 잘 들리는 듯 하다.
ARC가 지원되어서 그런지 TV 볼륨을 조절하면 TV는 따로 볼륨이 없고 리시버에 볼륨 조절 신호만 주는 듯 하다.

블루투스로 폰에서 음악도 매일 듣고 있는데 일단 아쉬운게 TV 볼 때의 볼륨과 블루투스 볼륨을 다르게 줘야 된다. TV는 보통 50 내외, 블루투스는 30내외. 다행히 블루투스도 폰에서 볼륨조절하면 리시버 볼륨이 조절되는 방식이라서 조금 덜 불편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