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내돈내맘리뷰] 이동형 소파테이블 D3001 개봉 및 조립 #1
흰쩜오
2019. 6. 1. 10:49
내 돈내고 내맘대로 리뷰하기
소파에 앉아서 책을 좀 읽으려고 하면 책을 들고 보거나 소파에 누워서 보게 되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좀 쓰려면 소파에서는 못 하고 바닥에 앉아서 낮은 거실테이블에 앉아서 해야 되었다.
그래서 소파에 앉아서 쓸 수 있는 작은 이동형 테이블을 구매하려고 알아봤다.
소파에서 사용하는 테이블들 대부분은 높이가 60~70cm가량...
근데 난 이걸 사서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도 기대서 잠시라도 책읽을 때도 쓰려고 했다.
그렇게 찾은 제품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이동형 테이블
높낮이 조절도 되고 테이블의 모양이 앞뒤로 길쭉해서 침대에서 쓰기 딱 좋아보인다. 일반적인 소파테이블은 옆으로 길쭉하다.
바로 구매하고 배송이 와서 조립을 해봤다.
포장은 별로 특별한건 없어보이고...
설명서를 보면서 구성품 확인을 해봤다.
다행히 누락된 구성품없이 배송이 잘 온 것 같고, A, B, C 등으로 구성품을 표시하는데 해당하는 구성품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림과 비교해보면 굳이 필요는 없어보인다.
자 그럼 이제 조립 시작
마우스 받침에 레일 장착
설명서에 따르면 처음은 마우스 받침(?)에 레일을 장착하는거다.
근데 레일은 암놈과 수놈이 있는데 따로 분리를 한 후에 장착해야 한다.
레일을 끝까지 당기고 보면 검은 색 플라스틱 핀 같은게 있는데 이걸 위로 올리고 레일을 더 당기면 빠진다.
레일에는 기름이 발라져 있으니 레일을 만질 때는 장갑을 끼길 추천...
다른 판들은 나사를 고정하는 홈들이 있고 거기에 칼블럭같은게 있는데 마우스 판은 그냥 나사 박아야 되는 방식이고 따로 구멍 위치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나는 그냥 대충 레일이 판보다는 안 나오도록 자리잡고 나사를 박았다.
참, 테이블 조립 전체 과정에서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동봉된 일반 드라이버로 조립하는건 무리일 것 같다.
레일을 고정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마지막으로 고정한 부분이 나사 때문에 깨지면서 벌어졌다.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세게 고정해서 그런건지 무엇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중국산 싼 제품이니 조심히 다뤄야 될 것 같다.
상부 프레임에 레일 장착
다음 단계는 레일의 암놈을 상부 프레임에 고정하는거다.
이때는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데 아래 사진들처럼 볼트를 안쪽에서 넣고 바깥쪽에서 너트로 고정한다.
레일 암놈에는 구멍이 여러 개인데 프레임에 갖다대고 프레임의 구멍과 맞춰보면 어느 구멍을 써야할지 알 수 있다.
하부 프레임에 바퀴 장착
다음은 하루 프레임에 이동을 위한 바퀴를 장착하면 되는데 바퀴 자체가 볼트와 일체형이다.
프레임 아래쪽에 있는 구멍 (너트가 용접되어 있다)에 볼트 부분을 돌려서 장착하면 된다.
손으로 대충 고정하고 동봉된 육각렌치로 마무리해주면 되는데.......
돌리다가 어긋나버리니 렌치가 굽어버렸다 ㅎㅎㅎㅎ
다행히 마지막 바퀴여서 더 쓸 필요도 없었고 펜치같은 걸로 펴면 될 것 같다.
바퀴가 장착된 모습
하부 프레임에 하판 장착
다음은 조금 전에 바퀴를 장착한 하부프레임들에 하판을 고정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아주 긴 나사가 필요하다.
하판에 한쪽에 구멍이 있고 저렇게 나사 홈이 있는 플라스틱이 끼워져있다.
하판을 옆에서 보면 같은 위치에 구멍이 있고 이 구멍을 통해 아까 봤던 플라스틱이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건 아까 본 나사홈에 드라이버를 끼워서 돌려가면서 옆면에 난 구멍으로 플라스틱의 구멍이 보이도록 조절해줘야 한다. 하부 프레임을 거쳐서 하판의 옆면으로 나사를 고정하는데 나사가 저 플라스틱의 구멍에 고정이 되어야 한다.
하부가 완성이 되었다.
이제 뭔가 형태를 갖춰가는 것 같다 ㅎㅎ
그냥 카트같기도 하고...
상부프레임에 상판 장착
다음은 윗 부분 작업인데 레일을 장착한 상부 프레임에 가장 큰 상판을 고정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상판에도 이미 구멍이 준비되어 있는데 상판은 나사가 아니고 볼트 형태이고 상판 구멍에 플라스틱으로 된 너트같은 것이 끼워져있다.
당연히 레일이 서로 마주보도록 해야 한다 ㅎㅎ
상부도 작업 완료
합체부터는 다음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