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맘리뷰] 아이폰Xs용 킹콩 에어백 아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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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EX 범퍼케이스를 구매하고 두께와 굵기때문에 정이 가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회사동료가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똭!!
그립감이나 일체감은 어느 케이스도 못 따라올 수준이고.. 정품이니 당연하지만.. 촉감도ㅠ
그러나 문제는 가격...49,000원이라는 미친 가격에 지름신을 물리치려 노력하면서도, 소셜커머스나 쇼핑몰에 애플 정품케이스라면서 3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팔길래 혹 하다가.. 불안함에 또 다시 지름신을 물리쳤다.
그러다가 엉뚱한 지름신이 왔다.
안 쓰는 전기를 아껴서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아주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려고 컴퓨존에 들어갔다.
참고로 마트에서 파는 멀티탭들을 컴퓨존에서 절반 정도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걸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알게 되었다.
2구짜리 멀티탭 네개를 장바구니에 담고보니 가입선물로 2천원 쿠폰을 줬는데 3만원 이상 구매 ㅎㅎㅎㅎㅎㅎㅎ
요즘 많은 것들이 USB 전원방식이라서 USB허브를 얼마 전에 샀는데 추가 전원이 안 들어오는 제품이다보니 몇개 연결하면 전류가 부족한지 무드등은 껌뻑이고 무선충전기는 지잉 소리나고...
그래서 추가 전원을 연결하는 USB 허브 구매...
쿠폰쓰기에 8천원이 부족해서 보다가 폰 케이스 쪽으로 눈이 돌아갔다 ㅎㅎㅎㅎ
아이폰Xs의 골드색을 유지하고 싶어서 투명은 하고 싶고 너무 두꺼워지는건 싫고 해서 보다보니 "Atouchbo 킹콩 에어백 아머 케이스"라는게 있었다. 추락 시 파손이 큰 모서리 부분은 두껍게 보호를 하고 다른 부분은 좀 얇게 ㅎㅎ 게다가 가격도 8천원대 ㅎㅎㅎ
별 생각없이 장바구니에 넣기!!
오후 다섯시쯤 주문한거 같은데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왔다^^
내용물은 그냥 케이스만 달랑...
슈피겐은 필름도 파는 회사여서 그런지 앞뒤필름 주던데ㅠ
어쨌듯 장착
일단 옆 너비가 체감상 훨씬 줄었다.
실제로는 얼마나 차이날까?
케이스 없을 때 : 71mm x 144mm
슈피겐 : 76mm x 150mm
킹콩 에어백 아머 : 모서리 기준 77mm x 149mm
중간 부분 기준 74mm x 146mm 정도
슈피겐보다 2~4mm 정도 작다. 작은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그립감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다.
그리고 기존 범퍼랑 다르게 뒷면이 있어서 그립감이 좀 더 좋아진거 같고... 모서리를 제외한 부분은 위아래 두께도 좀더 얇아서 이질감이 덜 든다.
충동구매를 한거지만 8천원대라는 가격에 이 정도 그립감과 두께감이니 대체로 만족한다. 물론 애플 정품 케이스와 비교 불가지만 ㅠ